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둘러싼 중앙정부와 부산시 간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불가 방침을 공식화한 데 이어, 지난 15일 취임한 박상진 신임 산업은행 회장마저 같은 입장을 재확인하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명백한 공약 파기이자 부산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정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