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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장모 합가설에 폭발.."완벽한 집 없어"
기사입력 2025-08-01 15:13
줄리엔강은 “예능 프로그램은 저희 삶의 아주 짧은 단면만 보여준 것이며, 극적인 한 순간일 뿐”이라고 말하며, 방송에 담긴 모습이 실제 삶의 전부를 대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많은 오해가 생기고 있는 것 같다”며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들이 왜곡된 시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있음을 조심스럽게 지적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줄리엔강과 아내 제이제이, 그리고 장모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가족 간 갈등이나 불편한 동거 생활을 의심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줄리엔강은 “지은이(아내 이름)가 나쁜 아내라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반박하며 아내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지은이는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며 아내와의 관계가 단순한 동거를 넘어 깊은 신뢰와 애정으로 이어져 있음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줄리엔강은 결혼 후 들어간 집은 장모님의 집이 아니라 아내 지은이의 집임을 강조했다. “결혼하면서 제가 들어간 그 집은 장모님의 집이 아닌 지은이의 집”이라는 말은 가족 구성원 간의 주체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그의 생각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그는 장모에 대해 “저희가 바쁠 때나 여행 중일 때 도움을 주시는 소중한 분”이라고 표현하며, 장모와의 관계가 갈등이 아닌 상호 존중과 배려에 바탕을 둔 동반자적 관계임을 분명히 했다.

줄리엔강은 이어 “누구에게나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저는 이 방식이 우리에게 가장 이롭다고 판단했고, 스스로 선택한 삶”이라며 현재 가족 생활 방식에 대한 확고한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완벽한 집은 없지만, 지금의 구성에 만족한다”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번 입장문을 통해 줄리엔강은 방송에서 비춰진 모습이 일부 극적인 장면에 집중되었을 뿐, 실제 생활은 더 복잡하고 깊은 애정으로 얽혀 있음을 시청자들에게 알리고자 했다. 특히 그가 아내에게 보내는 애정 어린 메시지 “자기야, 영원히 사랑해”라는 마지막 문장은 그가 가족과 아내를 향한 진심을 거듭 확인하는 장면으로, 가족과 시청자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줄리엔강과 아내 제이제이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 1년 차 신혼 생활과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해명은 방송 이후 불거진 부정적인 시선과 오해를 직접 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줄리엔강의 솔직하고 진심 어린 고백은 향후 가족 내 갈등설이나 추측에 대한 반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중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존중을 강조하며,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줄리엔강의 이번 해명은 개인과 가족에 대한 사생활 보호와 동시에 방송이라는 공적 공간에서 보여진 부분적 모습이 왜곡될 수 있음을 알리는 메시지로도 읽힌다. 그는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스스로 선택한 방식을 존중받기를 바라며, 시청자들이 가족 간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응원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 가족이 겪는 공적 이미지와 사적 생활 간의 긴장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