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음향 명가 젠하이저, "스튜디오 최적화" 헤드폰 선봬

기사입력 2026-04-28 14:45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향 기기 전문 기업이 전문가들의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음향 장비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 브랜드는 28일 스튜디오에서의 정밀한 믹싱 작업이나 현장 라이브 공연 등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밀폐형 헤드폰 모델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프로듀서와 엔지니어들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년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완성된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새롭게 공개된 기기는 그동안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구조를 가진 음향 기기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밀폐된 구조적 한계로 인해 명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웠던 저음 영역의 해상도를 대폭 끌어올렸으며, 오랜 시간 착용 시 귀와 머리에 가해지던 압박감을 최소화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장시간의 믹싱 작업에서도 피로감 없이 원음 그대로의 소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

 


선명하고 입체적인 소리를 구현하기 위해 제조사만의 독자적인 음향 제어 기술이 대거 투입되었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떨림과 소리의 왜곡 현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특수 감쇄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어떤 음역대에서도 깨끗한 출력을 보장한다. 여기에 무게를 극단적으로 줄인 초경량 부품을 핵심 발음체에 적용함으로써,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힘 있는 소리를 재생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주변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고 오직 소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다중 차음 설계가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여러 겹의 물리적인 방음 구조를 통해 외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이를 통해 묵직한 베이스 음과 왜곡 없는 주파수 대역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완벽하게 통제된 전문 스튜디오는 물론이고, 소음이 심한 야외 공연장이나 이동 중인 차량 내부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관된 청취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사용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역시 이번 모델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두상의 형태나 크기와 무관하게 항상 일정한 힘으로 귀 주변을 밀착시켜 주는 특허 기술이 뼈대에 적용되어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시력 교정용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을 배려하여 이어패드 특정 부분의 압력을 분산시키는 특수 구조를 채택했으며, 케이블의 연결 방향을 좌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분리형 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음향 기기의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67만 5,000원으로 책정되었다. 기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동할 수 있는 전용 휴대용 케이스가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된 고급형 패키지의 경우 74만 3,000원에 판매된다. 제조사 측은 밀폐형 구조에서 완벽한 저음과 편안함을 동시에 구현하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에 대한 정식 판매는 다가오는 5월부터 시작되며, 세부적인 기기 제원과 구매처 정보는 한국 공식 누리집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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